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문단 편집) == 원인 == >2003년 총리에 취임한 이후 14년 째 장기집권 중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 주요 언론을 정부가 인수하여 폐간시키고, 소셜미디어를 검열해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터키 군부가 쿠데타 직후 '시민의 자유'를 유독 강조했던 이유입니다. > >터키는 다른 중동 국가와 달리 여성의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등 대표적인 세속주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에 반대되는 친 이슬람주의 정책을 펴 왔고, 사법부 등 각 분야의 반대파를 몰아냈습니다. >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군부 내 세속주의 세력이 궁지에 몰리게 되자, 마지막 남은 자유세력인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분석입니다. >ㅡ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13309|2016년 7월 16일 KBS 뉴스]] * 쿠데타의 주요 명분으로는, 현 정부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 대(對)테러 정책에 대한 반감과 과도한 [[쿠르드족]] 진압작전으로 인한 병사의 인력 손실에 대한 불만으로 알려졌다. 숱한 튀르키예군 쿠데타가 그렇듯이, 정교일치적 정책을 내세우는 종교주의 정권에 세속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군부의 쿠데타라는 것이다. 튀르키예 당국은 미국이 배후라는 음모론까지 주장하며 [[펫훌라흐 귈렌|귈렌]]을 넘겨달라고 요구 중이지만, 미국 측은 "증거가 없다면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546647&isYeonhapFlash=Y|기사]], 테러 배후자로 지목된 페툴라 귈렌도 튀르키예 당국의 주장을 부정했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4&cid=1046442&iid=1109012&oid=055&aid=0000431046|#]] * 대통령 에르도안은 세속주의 군인이 아닌 귈렌주의자가 주도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에르도안은 이번 쿠데타가 "국가의 단합을 원치 않는 군부의 일부가 이슬람 수피즘 성직자인 페툴라 귈렌의 명령을 받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13188|#]] 비날리 이을드름 튀르키예 총리 또한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의 배후인물은 [[펫훌라흐 귈렌]]과 그 추종자들이라고 추측한다."라고 주장했다. 펫훌라흐 귈렌은 에르도안과 한 때 동반자 관계였으나, 에르도안이 독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정치적으로 대립했던 인물로, 미국에서 망명 생활 중이다. * 사실 에르도안이 쿠데타의 배경으로 귈렌을 지목한 배경에는 세속주의자와 귈렌 운동 측 간의 관계가 상당히 나쁘다는 점도 있다. 귈렌 운동이 아직 에르도안의 동맹이던 시절 귈렌 세력 역시 에르게네콘과 발료즈 사건 때 세속주의 군부를 숙청하는 데에 앞장섰었고, 더 나아 가서 반정부적인 언론인이나 경찰간부 등을 투옥하는 데에도 가담했었기 때문.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507176.html?_fr=gg#cb|2011년 기사]] 더욱이 일단 '민주적으로' 뽑혔고 선거에서 망하면 어찌할 수가 없는 AKP와 달리 튀르키에 정부의 주장대로 쿠데타 같은 비합법적 방법으로 다른 이슬람주의 세력인 귈렌 운동이 정권을 잡는다면 이를 막을 수도 없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따라서 쿠데타 시도를 귈렌 세력의 시도라고 규정해버리면 세속주의 야권도 일단은 정부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